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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貪瞋癡
탐욕貪慾은
마음에 든것을 보고
그릇된 생각을 갖는 것이고
노여움瞋은
마음에 들지않는 것을 보고
그릇된 생각을 갖는 것이고
어리석음癡은
무지로 말미암아
해야할일과 하지말아야 할일을
모르는 것이요

탐욕은
만족을 얻고자하는 마음에서
노여움은
만족을 얻지못하는 마음에서
어리석음은
부정不淨한 마음에서 생긴다

탐욕은
부정의 때는 적으나
이것을 떠나기 쉽지않고
노여움은
부정의 때는 많으나
이것을 떠나기 쉽고
어리석음은
부정의 때도 많고
이것을 떠나기도 쉽지않다

탐욕의 불은
탐욕에 눈이 어두워져
진실의 마음을 잃은 사람을 태우고
노여움의 불은
성을내며 목숨잇는 것의
목숨을 해치는 사람을 태우며
어리석음의 불은
참마음을 잃고
인연법因緣法을 모르는 사람을 태운다

火莫熱於淫 화막열어음
음욕보다 더 뜨거운 불 없고

捷莫疾於怒 첩막질어노
성냄보다 더 빠른 바람없고

網莫密於痴 망막밀어치
어리석음 보다 더 빽빽한 그물 없다

연비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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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진인

URI休憩室 2012. 12. 7. 15:26

 

 임제스님은 참사람 무위진인無位眞人을 말씀하십니다

헐일없는사람 해도해도 함이없는사람 손가락움직이는것 분명히보앗는데 움직임이 없엇다는사람 뻥쟁이 증거가 명명백백한데두 오리발,

뻥쟁이= 참사람 말되나 재밋네..

 그러고보니 뻥쟁이만타 부처님 경허님 성철님 etc..

그타면 나두이제부터 뻥이나 잘쳐보나..오늘이 12월7일.무진장 좋은날이다 내일이면 8일성도일 아닌감 언제부터 12월7일이되어잇엇따 왓는가 몰러

보물찾기를 미로찾기를해야허나 두더지잡기를해야허나

일체모든것 몽땅 어떤형상내지 작용두 뻥` 지금 이러고잇는 나 또한 뻥

 언젠가 유행햇떤 짜가가 판친다

이거 엉망진창되버렷네 거~참  엉키구  끊겨져 감겨잇는실타레네 풀어두 사용헐려면 끊어진 실가락 바늘로 꿰매어 이어써야되나 예사일이아니다 이글지우고 다시시작할까.. 드린공이 얼만데지워.. 전투사라메? 어찌해바..

미로찾기를 해야겟따

우리의 본맘은 눈으로볼수도없고 귀로도 들을수없고

 안이비설신의 6근으로는 해결이 안나는 거시기다

 어찌해볼도리가없다

 우리 친구님들 함 보소

도대체 본마음은 어찌 그모양일까요? 좀 쉽게쉽게 허지

 그치요?

참으로 이런말하고잇스면서 기분 껄쩍지근헙니다

 그러켓찌요?

 나오는노래제목 나훈아님의 영영이네

 

내가 미혹하여 이러케 헐수빡에 없습니다

 

 누가 뭐라해두 요러케 빡에 헐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괜이 시작은해서 결국 뻥쟁이되어버렷네 그치요?

어짜피 6근으로두 해결안나는것 차라리 총으로

      탕` 쏴버리고 내 갈 길 가야겟습니다

 그간의 품삯은 포기하구요

 글구 이제부터 속편히 맡겨버리고 말아야겟습니다

 나두몰라라하고말입니다  

나마저 나를 버린다 이미 총맞앗는데 괘안아요

총맞은터라 괘안타지만 힘이 쪼끔박이라 살아두 죽어두 전투뿐 됩니다

고것두 힘이라구 경솔히굴면 그힘이 오히려 녹입니다 녹 아시지요? 철鐵에나서 철죽이는 녹 글자대로 살모삽니다.

 이것을 빙자하여 또 저것을 빙자하여 바라밀을 행한다

자꾸자꾸 지끔두 하구잇어야한다.

하여 글고프면글써올리구

 늙어지면늙구  병고가오면  병고와 지내다가

그다가 그다가그다가...죽음오면 걍 잘죽어야하는놈 잇든말든..

우리님들은 행복하게 사시구말입니다. 그럼 조찬아요

 이말이 뻥 아니기를..기복발원하옵니다.

이러케 해노으면 어슴프레 일단락됫겟찌..

나를 바라밀 전투사라 불러다오 영화제목처럼 노래제목처럼 영영...

MN모닝나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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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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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카테고리 없음 2012. 12. 6. 11:07

날마다좋은날 훈풍이다 어제 눈도 많이 내려 소복허니 다소곳하다  한강사수같이 많은 일일일들이 모두 스스로의 분수따라 힘만치 활동한다

방거사도 눈나리는것보고 내릴곳에 정확히 내리는구나햇다 

쌍차쌍조 정혜쌍수 둘아니요 선후아니닌동시를 말한다.

근데 이런 말들은 깨달으신 분들이 알고보니 그러타는 말이지 우리같은 근기비실한중생들에게는 어떠니 저떠니 할 처지가 허락되는게 아닌듯허다 우린다만 진인사盡人事라고할까 그저 전투만 할뿐 그리고 짬나면 바른길인가 한번 쓱하구 쳐다볼뿐의 이정표와 같다

천태삼관天台三觀인가 제법실상諸法實相에대하여 가관假觀 공관空觀 중도관中道觀을 말한다 법상종의 아공법공구공도 다르지않타

만유萬有가 반연攀緣된존재라 俗諦가관 眞諦로공관으로  진공묘유眞空妙有를 중도관이라하여 관찰인득  

이런것들들 그러허니 수행하여 공성을알라?  말이틀리다기보단  

이정표와같은 말이 과연 얼만큼 수행도상에서 도움줄런지.. 요새는 불어佛語가 넘쳐 뭔말인지 가늠키도 어렵다 녹은 쇠에서나서 쇠를 망친다 너나나나 다 알아노니 시끄럽기만허다 이천과 저천 꿰메는데 바짝붙여 꿰메야하는데 천간격은 멀어 실이 천을 이룬다

나는 불법을 잘안다는 못한다 그나 실천해밧나 또 하고잇는중인가 이것이 전투사의 맘가짐이라는거다

노병사老病死가 말로 글로 오는것 아니잔가 씨잘데없는 속해심速解心내어 헛수고말고 조고각하照顧脚下 트라

언하대오言下大悟? 뭐래`

지금 이 글 쓰고 또 님들은 읽으면서 자신들은 나모르리하니 이런짓은 누가 회초리치랴

나잇고너잇잔나 나를바로봅시다 백일법문의 성철스님 종정시절 말씀 생각난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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