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中道

URI休憩室 2019. 5. 16. 13:16

중도中道

그자체인것
지렁이 꿈틀하는것을 본다
그나 이말하기전에 지렁이는 꿈틀하고난 다음이다
이미 지나갓느니라
말言과 행동行動이 동시同時인것 이것이 계합되어 하나를 이루는거다
근까 말하면서 움직이고 움직이면서 말하는것 언행일치요 동시이고 중도이겟다
이것과저것(이치와사리)이 합하여 하나를 이루는것 계합이고 중도 이다
전에 촌마을에 작은절이 하나잇엇는데 나이든비구니스님과 젊은 비구니스님이 살고잇엇는데 

시내로 나가는데 젊은비구니스님이 정류소에 서잇길래 어데가냐물어 같이타구가는데 내게 말햇다
불교공부 많이하신다구요 해서 열심히 하고잇읍니다
스님이 말햇다
중도의 삶을 살아가야해요

중도中道의삶
왼쪽으로가든 오른쪽으로가든 부자로살든 빈자로살든 무엇이되어살아가든 중도상이어니 애愛니 증憎이니(절름살이)가 잇겟는가이다
이것이건 저것이건 당연되어 행동行動하며 쩔름쩔름 흘러흘러가는것이 아니라 온전온전하며 살아가는것이겟다
아는것은 아는것이요 모르는것은 모르는것이 당연하다
잇는그대로볼수잇는 안목으로 온전한 당연을 살아간다
궁좌실제 중도상
부처님 다보탑전 분반좌
어 다보탑? 뭐지 A~
하튼 낮은 밝은짓하고 밤은 어둔짓한다
낮이 절름낮이 아니고  온전낮이라면 (진즉에 온전낮임을 알아야한다 우리가 진즉부터 부처인것처럼) 더움이오면 땀 삐질삐질 흘리듯이 낮이면 밝은짓 하지만서두 좋은낮이니 싫은 낮이니 하지않고(=업장소멸) 충실한 낮짓動을 한다
태양이 비추는짓하지마는 말없이 T내지않고 비추듯이 보시허지만서두 T내지않고 보시하는것이 삼륜청청정보시요
익어질수록 숙성될수록(수행修行) 바라밀행이라 하겟다
오조법사 망나니가 칼에 물뿜으며  목베려 덩실덩실거리자 봄바람을 베는것과 무엇이 다르겟는가햇다
어짜피 평등한것을~
당연을 당당하게 살아가자
롯데 마가렛트과자(+커피한잔) 먹으며...

근데 왜 이리졸리지
늙은이 꾸벅구벅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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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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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쓰는 애와증 愛憎

좋은것과 싫어하는것
애증불관심愛憎不關心
좋고 나쁜것에 상관하지마라
부와 빈에 관계치마라

이거다 저거다 하며 상대적인것에 ㅡ이거잇으면 저거 반드시 따라잇고 
저거사라지면 분명잇떤 이것이 꿈꾸듯 사라진다
배추씨종자 고구마씨종자 몸에좋은것 몸에나쁜것 하튼 어떤낱낱물들이던지 간에 
나름의 익혀진屬性 업력業力(지혜의장애)에따라 나타나는(업작업수業作業受)소위 천성인데 
아휴 얼마 날日 소비하면 깨질까나
이말은 고구마씨종자 가 쫌 아픈症씨종자라하여 건강종자로 바꾸는 것과 같다고 보는것이다
나쁜 독초毒草성질가진것들 약초성질로 싹바꿔서 낱낱존재물들이 약초들만 자라는 약초숲 이룬다하다면 
그런눔의 숲국林國은  획일적이어 얼마지내다보면 밴댕이 이리저리 움직이지못하면 지승질에 바루 죽는다하듯 
음식의 이런맛저런맛볼수잇는 (생노병사 우비고뇌 등 별거별거 다잇는 인생의 맛 누리는것 
움직여지는대로 하여지는대로 살수잇따는것 이대로 좋은날 아닌가헌다)지금 이곳 어쩜 행복도원 인지도모른다

근데 지금 할려는것은 그게아니구
근까 뭐냐
맨날 허는말이 이것과 저것 애와증 부빈 강약 선악 등
수처작주 입처개진 ㅡ처한상황이 애든 증이든간에 주인主人되어 살아가라
당장 빈자貧者 약자弱者 외자畏者 이면 고대로 고치지않은그대루) 배고프면 배고픈대루 아프면 아픈 고대루 
공포오면 고대루  이 고대루인 나쁜상황들憎ㅡ싫은상황 이대루에서
이 증憎을  애호愛好루 바꾸는 작업을 하는것이 아니다라는거다 한줄 더 써보면 곳설사 좋아진다해도 
과연 그러케 갈망하던 행복일까나 ㅡ잠깐일 뿐에 속듯이 이게저케
부산떨뿐인 도루레속의행복인지두 모른다

부처님 아니계신곳 없으시어
동서남북 간유(틈새) 글구 상하上下=시방十方 어디에도 계신다
재벌집에도 가난뱅이  또 비천하고 추악하고 흉흉한곳에도 시절인연도래하면(간절한곳에) 나타나신다

일념미생전一念未生前
한생각(일념불생 만법무구 ㅡ한생각 나지않으면 갖가지 법法들에 허물이없다는 그생각) 나기전을 바로보라
한생각(과물果物 비상非相 ㅡ이미 허상虛相이다 ) 의 탄생을 보는가
우리들은 몸짓 말짓 생각짓을 하며 산다
무표업인 생각짓꺼리
이거 뭬인가 이다
이~~ 뭔가 화두話頭이다
이~ 
이때 또다른 생각짓꺼리 저 를 본다면,
다시말해 낮(밝은것) 이전以前을 본다면서 다른 밤(어둔것)을 본다면 딴짓꺼리하는거이다
근까 화두잡는다면서 이생각 저생각 하는것은생각이전을 참구하는것이 아니란 말이다
첨엔 잘할수없으니 시행착오 생기겟찌만 포기않고 계속하다보면 친숙하게익어져 화두잡이가 어렵지않는다
이~ (과물果物이요 인종자因種子)이다
이 이건 저 이건, 낮이건 밤이건 인=과 이고 과=인이다
이 가 존재한다는것은 반드시 이유원인이 잇다
그게 씨알머리 종자이겟따 
愛이면 좋은짓하고 증憎이면 실은짓 한다(과거인두 현재인두 미래인두)
이것이 인연법이요 그면그런 당연법이면서 본래심인 청정심에 대하여 한티끌(습성習性 에는 걍(뿐)이지못하고 
또말해 무유정법無有定法ㅡ결쩡되어잇는것없는데 잘못습성때문에  이러타 저러타 하는것이겟따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
부처님 말씀 잘하다가도 이러니까 한국불교의 문제쩜이라는등 결정된법잇는양 멍청짓하는다
불자숫짜 줄으면 불교망허고 안망허는 불교 이던가
불교의 흥망은 얼만큼 공부하려는 분위기가  흥처망청해야 하는것 아닐까
동쪽으루 기운나무 언젠간 동쪽으루 자빠진다
공부열썽이 꺼지지말아야한다
맹목적은 쇠의녹 이다
여기서두 공부 저기서두 공부 웅성웅성
보시금받아 뻘짓한다구 자연림自然林 망가질까
불연지대연이요 대연지불연이다 -원효성사 言-

습썽 자랑해서 미안헙니다
뭔 야기햇찌?
미생전
인씨알머리종자 잇으니까 과잇는거구 인없는 과없다
뭐든지존재햇따면 그 무위법으로써(체體相 에 그려지는) 그려지는 (움직이는)것이 보이더이다
(티끌상塵相(의습성=이 ㆍ저 또  이유차별而有差別하는 애ㆍ증 이 잇따)
근까 이것고쳐 저것 만들거나 저것고쳐 이것 만드는것 아닐꺼다
이것이면 이것 또 저것이면 저것 인채로 연고알아보는것 각覺(비추워보는것)이겟따
근까 하면서 하는것 아는것 또근까 생노병사 하면서 생노병사 바로알아먹는것 이게 수행修行 아닌가 하는것이다

오늘 불기佛紀2563년 음력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입니다

우리불자님틀 견성성불 하시옵서소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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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話頭

URI休憩室 2019. 5. 11. 04:45

화두 話頭

인+연=과
인연법칙이다
다시말해 우리불교는 인본주의人本主義로서 인연법을 논하는데잇어서도
모든존재는(오온, 색수상행식 물질과 정신) 과果에는 반드시 원인因이잇다
아가가 자라나서 어른이되드시
배추씨가 자라나서 김장배추되드시
인이자라나서 과를이룬다 이것이 인연법이고 당연법이라는거다
배추씨가 배추가되는데 그씨(존재과물이다) 또한 원인이 잇는 결과물이겟다
근까 인이과되고 또 그과가 인되고 인=과이고 과는 인이다
이 인의 속성屬性이 그러타이다
또 말하면 인이 움직이지않고잇는데 절로 과가 되는것이아니라 움직여야 과를 이룬다
우리가 움직이지않고 잇는데 땀이나지는않는다
날이더운것을 만나러가야動 땀이난다이다
인我 이 연緣을 만나야 비로서 땀이나는것이다
이걸 인연법칙이라는거다
이 인연법칙은 동쪽의경우 남쪽의경우(어떤경우일지라도) 하튼 사방 팔방 시방에 그속성으로 뻗치니 우주삼라만상 두두물물의존재물들은 이 당연법에 의依한다
물질이건 정신적이건 보이건 안보이건 관계없이 어떻게 존재하던 존재키만하면 인연법칙을 따른다
더운날 땀흘리듯이 축시되면 닭울듯이 인寅시時되면 해뜨듯이
부르면 뒤돌아보듯이 그면 그틋이
어떤것이 일구인가

틀렷느니라
그럼 무엇이 일구입니까
고니야

네가 일구를 일러 맞추엇느니라
일구頭의 탄생이다
수많은 언구들의 대가리란 말이된다
아가가 태어날때 머리부터 나타나듯이
화두話頭 ㅡ말이 생기는(나타나는연고) 근까 화두를 참구한다는것은 ㅡ 요것이 뭐드냐 이겟다
우두牛頭냐 마두馬頭냐
근까 화두란
언설장구의 조상(시조始祖, 지역으로는 고향탄생지가 어디냐 이월면이다)
또근까 과果의 인因을 묻는거다
인의과 과의인
일파一波 만파萬波일때 만파의 천파 천파의 백파 백파의십파 십파의일파를 묻는거다
근까 만법이 일법으로돌아가니 그일법은 어데로 돌아가는가歸依
만법귀일 일귀하처 화두話頭라헌다
근까
그배추씨는 어떤연고로 배추씨인가이다
배추이전에  또 씨앗(종자種子)이전엔 너는 누구인가이겟다
양무제가 성스러운것도 공덕도없다 답하는 달마대사에게 물엇다
그케 말하는 그대는 뭐요
불식不識ㅡ식으로는 알수없다 이다
아는것도 말로 하는것이 아니다
명찰다는짓으로는 표현할수없는거다
모래를가지고 밥짓는격이다
언어도단 심행처멸이다
하튼
일귀하처
그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일념미생전一念未生前)
불식 ㅡ무 ㅡ공 무아無我 ㅡ청정하여
나라는것이없읍니다
리고 말한다면 그말의 탄생연고는 어디길래  그러케 나타나고現顯잇는가
보조국사지눌스님왈 단지불회 시즉견성 이니라
단지但知 모를줄아는것이 견성見性이다
단지 ㅡ계합되어
계합 ㅡ그자체가 되어
근까
생노병사한다
하는짓꺼리行爲와 아는것知이 따로따로 가아니구 합해지는것 지행합일知行合一
나우는 태어니구 늙구 병들구 죽어간다 ㅡ진짜이다
근데 이 행동行動거지가 곧 말은 아니다
말이나 생각으로는 생노병사라 소리내지만 하튼 다르다
다른이것이 합해져서 말그대로 짓꺼리되고 짓꺼리 그대로 말이되는것 이것이 자체自體이겟꾸 계합이라 하는걸꺼다
거~ 참 이걸  글이라고 쓰구잇으니 거시기허다
좌우지간에 쓰긴썻는데 뭐가뭔지 잘모르겟따
아 근데 청정
이건 그래두 나우가 선호하는거니까 빚갚듯이
청정은 하두 평등해서 무이고 공이다
산이 작은 미세진흙이라두 잇어야 (하나가일어나면 모두가일어난다)높이가 잇찌 청정세계에는 그림자조차도 없다
인이 연이 만나면 과를 이룬다
그려?
그럼 말소리내는것두 그법칙에따라 그러케알고 그러케 말하노니
아시는가 모르시는가
단지 모를줄알면 이게 습성習性을 보는것 견성이라헌다
근데 지금 뭐하고잇는거지?
조심하자 조현증 자나깨나 조현증


날마다좋은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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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증自證  (0) 2019.05.08
안다는것은 아는것을 말하고 모른다하는것은 모르는것을 말한다  (0) 2019.05.08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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